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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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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비밀 the creeping flesh 1973 720p blu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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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대 영국.
의학계통의 과학을 하는 임마뉴엘 교수는 뉴우기니 섬에서 원시인의 해골을 발굴해 집으로 가져온다.
집에 있는 연구실에는 자기의 연구를 도와주는 연구원 워털로우 박사가 있다.
그리고 외동딸 페넬로피가 있다.
페넬로피는 어머니가 어려서 죽은 걸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정신병원에 입원해 갇혀있다.
임마뉴엘이 집에 돌아와 보니 원장이자 이복동생인 힐던이 보낸 편지가 있다.
아내가 정신병원에서 죽었다는 내용이다.
임마뉴엘은 아내의 정신병이 유전성인 것 같아서 딸에게는 입원사실을 숨겼던 것이다.
한편 뉴우기니에서 가져온 해골은 뉴우기니섬 원시인들의 전설처럼 특이한 해골이었다.
해골에 물이 묻으면 새살이 돋아나서 사람, 그것도 거인이 된다는 전설이고, 그리고 그 거인은 악마의 혈액 세포를 가지고 있어서 그 세포가 인류에게 퍼져나가면 인류는 악마의 아비규환으로 엄청난 재앙속에 살게 된다는 것이다.
물이 묻은 손가락뼈에서 살에 돋아나자,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니 정말로 혈액세포가 검은색으로 특이하다.
임마뉴엘 교수는 이 검은세포의 세력을 막을 수 있는 접종약(혈청)을 개발할 생각도 하고, 그것이 성공하면 그 유명한 릭터상도 받게 된다.
그 무렵 출세욕이 강한 힐던 교수도 비슷한 연구로 릭터상을 노리고 있었다.
한데 임마누엘은 어머니에 관한 사실을 알게 된 딸 페넬로피에게 때마침 만들어 낸 악의 세력을 받는 접종약을 주사해 준다.
그 약은 오히려 악마의 세포가 페넬로피 몸에 퍼져서 아주 미쳐버리고, 포악해지며 살인까지 저지른다.
릭터상을 노리는 이복동생은 형의 실험실에서 그 해골을 훔쳐가다가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해골은 거인 악마가 되어 날뛴다.
페넬로피와 임마뉴엘 박사는 미치광이로 힐던의 정신병원에 갇힌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고, 이 이야기는 갇혀있는 임마뉴엘 박사의 이야기였는데 그가 미친 것인지, 아니면, 힐던이 그의 연구를 가로채기 위해 가두었는지는 모르나, 힐던은 릭터상을 받고, 임마누엘 교수의 손가락 하나가 새 살이 돋아나 잘라진 거인처럼 잘려나가 없었다.
A scientist comes to believe that evil is a disease of the blood and that the flesh of a skeleton he has brought back from New Guinea contains it in a pure form.
Convinced that his wife, a Folies Bergere dancer who went insane, manifested this evil he is terrified that it will be passed on to their daughter.
He tries to use the skeleton's blood to immunise her against this eventuality, but his attempt has anything but the desired re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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