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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만들어 쓰는 장비` 전시회중입니다.

1562 2019/03/16 01:46
첨엔 돈이 없어서 캠핑장비를 만들어쓰기 시작했는데,

계속하다보니 취미가 되어서 어느덧 전시회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부끄럽...

개인전은 아니구요, 제가 다니는 공방 사람들과 같이 생활가구전시회를 하게 되었어요.

대부분은 공방목우들께서 만드신 생활가구들이구요, 몇몇개만 제가 만든 캠핑용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다들 수준급 실력들이신데... 제 장비들은 부끄럽네요.

보시다시피 어디선가 보셨던 것 같은.. 카피제품들입니다 ㅋㅋㅋ

질보단 양이란 생각으로 여러 작품들을 밀어내기식으루 전시하다보니 이런 참사가.. ㅋㅋ 공방실장님이 캠핑장비 특별전이라구.. 괜찮다구... 빈공간 채워야한다구 그러셔서 부끄럽지만 막 던져놨습니다. ㅎㅎㅎ

딱히 대단하지는 않지만, 시간 되실 때 심심하시면 한번씩 구경하러 오세요.

장소는 동탄복합문화센터 2층입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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